주식시장 1400선

from 딩굴딩굴 2008/09/10 01:12
한동안 주식시장을 관찰 했다.

1400선이 무너질 것인가 버틸것인가? 연기금이 얼마나 투자될 것이며, 미국 경제는 어찌될 것인가? 유럽과 중국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이며, 환율과 금리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그리고 관심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상황들을 점검했다.

나는 내가 모르는 분야는 손을 안댄다. 조선주나 철강 같은것은 힐끗 거리기만 할 뿐이다. 왜냐하면 내 스스로 정확히 판단을 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전문가의 판단을 빌려와야 하는데 믿을만한 전문가가 없다.

주로 아는 분야는 IT분야인데. IT분야도 넓어서 잘 아는 분야가 있는 가 하면 모르는 분야도 많다. 반도체 같은 분야는 잘 모르는 분야중 하나이다. 그래도 철강보다야 많이 안다.

1400선이 확실히 지지받는 것을 확인했고, 향후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 하다는것도 뻔하다. 수출이 잘 될지 안될지 알 수 없다. 그냥 그 회사들이 잘 하길 바랄 뿐이다. 내수경제도 물가불안으로 인해 상당히 침체다.

딱 주식하기 좋은 상태아닌가. 경제가 밑으로 처박힌 상황이 너무나 확실하여 아주 마음에 든다. 1400선 밑으로 떨어저도 크게 상관은 없다. 주식이 살만한 가격대로 변한 것이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몇분 계신건지 모르겠지만 고객예탁금도 8월 말 8조 정도에서 요 몇일 사이 8조 8722억원으로 늘어났다. 펀드에서는 별로 빠진 사람이 없는것 같다.

증권시황이 좋다고 난리 필 때쯤에는 이미 늦은것이다. 그땐 팔고 나와야 한다. 지금처럼 처참한 상황이 딱 시작하긴 좋다.

하루하루 시간시간 매초매초 그리고 각 회사들 마다 상황은 어디로 튈지 장담은 못하지만 큰 줄기 하나는 확실하지 않는가? 경제는 항상 요동친다. 항상 주가가 상승할 수는 없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게 정상이고,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팔면 이익이다. 코스피 2000 찍을 때 펀드도 사고 주식도 산 사람들은 지금 매우 가슴이 쓰릴 것이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2000을 찍을 날 도 올것이다.

주식사고 아예 처박아 둬도 좋고 좀 더 신경 쓸 수 있는 사람은 지켜보다가 팔만한 상황에서 팔면 된다. 주식 좀 해보신 분들은 알것이다. 팔만한 상황이 뭔지. 5일평균선만 들여다 봐도 알 일이다.

이명박이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한 것 같은데 신경쓸 필요조차 없다. 어짜피 좋은 얘기만 잔뜩 한거 아닌가. 그 말이 실제로 실행되는지는 향후 뉴스를 보면 알테고. 현실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명박이 항상 나쁜짓만 하는것은 아니니깐. (아니라고 믿고 싶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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